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웨어밸리(Warevalley)는 자사의 통합보안 솔루션 '샤크라맥스(Chakra Max) v4.5'가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CC인증은 정보보호 제품의 보안성·신뢰성·안정성을 국제기준으로 검증하는 권위 있는 평가·인증 제도로, 이번 인증을 통해 Chakra Max v4.5는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웨어밸리의 Chakra Max는 금융, 공공,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되는 기업용 통합보안 솔루션으로, 사용자 접근 통제, 명령 제어, 감사 로그 관리 등 핵심 데이터 보안 기능은 물론 다양한 보안 요구를 아우르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v4.5 버전에서는 실제 고객사의 운영 환경 변화와 요구에 맞춰 제품 전반의 관리 효율성과 플랫폼 확장성 강화가 이뤄졌다. 관리자와 사용자 모두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선했으며,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기업들의 클라우드·멀티 DB 환경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NoSQL 및 클라우드 기반 DBMS 지원 을 확대해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일관된 보안 정책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External API 연동 기능 강화를 통해 기존 보안 시스템 및 외부 관리 솔루션과의 통합 관리 역량도 한층 높였다.

웨어밸리 관계자는 “이번 CC인증을 통해 Chakra Max의 통합 보안 기술력이 국제 기준을 충족함을 입증했다”며 “고객의 데이터와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고도화된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웨어밸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융권·공공기관·대기업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Chakra Max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신문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